[내 건강 내가 지키자] 기관지와 오십견에 좋은 모과차 효능 및 부작용/모과차 만들기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이 되면 저는 해마다 모과청을 담아 겨울철 내내 모과차를 즐겨 마시는데요, 생김새가 못 생겨 홀대받기 일쑤지만 맛과 효능이 아주 일품이라 오늘은 모과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모과는 장미과에 속하는 쌍떡잎식물로, 중국이 원산지입니다. 한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모과나무는 잎이 지는 큰 키나무로, 높이는 5~10m에 달한다. 꽃은 5~6월에 피고, 열매는 10~11월에 익습니다.

모과의 생김새는 큼직한 배와 비슷하며, 표면은 울퉁불퉁하고, 모과의 맛은 익을수록 달콤해지며, 익지 않은 모과는 신맛이 강합니다. 모과는 생으로 먹거나, 차, 잼, 술, 떡 등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모과에는 비타민C, 칼륨, 칼슘, 철분, 유기산 등이 풍부하여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모과의 효능 모과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살펴봅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모과는 맛이 달고 시며, 성질이 따뜻하다고 합니다.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멈추게 한다고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모과는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고도 기록되어 있을 만큼 우리 몸에 이로운 효능이 많습니다.

 

모과의 효능

•호흡기 질환 개선

모과에는 루테올린, 이소쿼세틴, 카테킨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기관지를 보호하고 가래를 삭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기침, 감기, 천식, 기관지염,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소화기 건강 개선

모과에는 구연산, 사과산, 타르타르산 등의 유기산이 풍부하여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를 돕습니다. 또한, 모과에 함유된 펙틴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 미용

모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모과의 유기산은 피부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모과에는 비타민C, 칼륨,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뼈 건강 개선

모과에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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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딱딱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주어 근육통을 풀어주는 데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염증이나 부기 제거에도 탁월하다고 하니 오십견이나 빳빳해진 목과 허리의 통증,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분들에게도 모과차로 자주 마셔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모과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이지만, 과다 섭취 시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뇨작용을 촉진하므로,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모과청 만들기

모과청은 모과를 설탕에 절여 만든 과일청으로, 달콤하고 향긋한 맛이 일품입니다. 모과청은 차로 마시거나, 빵이나 떡에 곁들여 먹을 수 있습니다.

재료

모과 1kg

설탕 1kg

베이킹소다

물

 

만드는 법

모과를 깨끗이 씻어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30분 정도 담가 둡니다.

모과를 반으로 자른 후, 씨를 제거합니다.

모과를 얇게 채 썰어줍니다.

밀폐용기에 모과와 설탕을 1:1 비율로 넣습니다.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2~3주 정도 숙성시킵니다.

숙성된 모과청은 냉장고에 보관하여 먹습니다.

 

모과청에 꿀을 넣으면 더욱 달콤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숙성된 모과청에 꿀을 취향에 따라 넣어줍니다.

 

모과청 활용법

모과차: 끓는 물에 모과청을 넣어 차로 마실 수 있습니다.

빵이나 떡: 빵이나 떡에 모과청을 곁들여 먹을 수 있습니다.

요거트: 요거트에 모과청을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샐러드: 샐러드에 모과청을 뿌려 먹을 수 있습니다.

모과청은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으니,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세요.

 

모과차를 만들기

말린 모과를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줍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말린 모과를 넣습니다.

약불에서 10~15분 정도 끓여줍니다.

꿀이나 설탕을 취향에 따라 넣고 마십니다.

모과차는 하루에 2~3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