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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일반삼 들 거 한 일 되돌릴 반 석 삼 하나를 들어 세 가지를 돌이킨다는 뜻으로, 스승으로부터 하나를 배우면 다른 것까지도 유추해서 아는 것을 비유. [유래] 공자의 ‘발하지 아니하면 열어주지 아니하며, 애태우지 아니하면 말해주지 아니하고, 한 모퉁이를 돌 때 세 모퉁이로써 돌아오지 아니하면 다시 일러주지 아니한다(舉一隅 不以三隅反 則不復也)’는 말에서 유래한다. 학문을 좋아하여 마음속으로부터 분발하여 의욕을 나타내는 제자들에게 그다음 단계를 열어서 보여주며, 하나라도 알고 싶어 애태우는 제자에게 해답을 가르쳐주고, 하나를 들어주었을 때 세 가지를 이해할 만큼 무르익을 때까지는 다른 것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공자의 교육 방법이었다. [예문] 진정으로 우러나서 공부를 하면 거일반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유.. 2021. 3. 12.
거어지탄 수레 거 물고기 어 어조사 지 탄식할 탄 수레와 고기가 없음을 탄식한다는 뜻으로, 사람의 욕심에는 한이 없음을 이르는 말. [유래] 전국시대 제나라 맹상군의 식객 중 풍환이라는 자는 별로 하는 일 없이 늘 대접 잘 안 해준다고 투덜거렸다. 처음엔 상에 고기가 없다고 노래했고, 행사(幸舍)로 옮겨 생선이 밥상에 나오게 된 뒤에는 출입할 때 타고 다닐 수레가 없다고 탄식한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예문] 배부르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것이 거어지탄이 아니겠는가. [유의어] 계학지욕谿壑之慾, 득롱망촉得隴望蜀 [출전] [본문 출처] 2021. 3. 12.
장범준 -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youtu.be/_pcl_JPqMfw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스쳐 지나간 건가 뒤돌아보지만 그냥 사람들만 보이는 거야 다 와가는 집 근처에서 괜히 핸드폰만 만지는 거야 한번 연락해 볼까 용기 내 보지만 그냥 내 마음만 아쉬운 거야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린다고 말할까 지금 집 앞에 계속 이렇게 너를 아쉬워하다 너를 연락했다 할까 지나치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만 보이는 거야 스쳐 지나간 건가 뒤돌아보지만 그냥 내 마음만 바빠진 거야 걷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린다고 말할까 지금 집 앞에 계속 이렇게 너를 아쉬워하다 너를 연락했다 할까 어떤 계절이 너를 우연히라도 너를 마주치게 할까 난 이대로 아쉬워하다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기.. 2021. 3. 12.
종현 - 우린 봄이 오기 전에 youtu.be/v9ea5VDQfXg 우린 봄이 오기 전에 따뜻하기 전에 한번 볼까요 ​우린 날이 밝기 전에 모두 잠들었을 때 꼭 만나요 ​사실은 난 널 바라보는 게 지켜보는 게 좋아 가만히 웃는 널 바라보는 게 그냥 지켜보는 게 편해 바보 같은 말이지만 ​네 앞에 나서는 게 두려워 네가 날 이해 못한대도 괜찮아 괜찮아 아직 봄이 오기까지는 꽤나 남아 있으니까 ​사실은 난 또 봄이 오는 게 따뜻해지는 게 싫어 가만히 웃는 널 멀리서 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리는데 바보 같은 말이지만 ​네 앞에 나서는 게 두려워 네가 날 이해 못한대도 괜찮아 괜찮아 아직 봄이 오기까지는 꽤나 남아 있으니까 ​이번 봄은 예전보다 빨리 온다지요 차갑게 얼은 겨울은 아직 그대로인데 어찌해야 하나 고민 말아요 난 괜찮아요 또 내게도.. 2021. 3. 12.
마마무 - Wind flower youtu.be/uOZ2r_UAfdc 뻔하디뻔한 내 사랑 이야기야 흔하디흔한 이별일 뿐이야 이미 알겠지만 너 없는 동안 많이 외롭고 힘들기만 했어 너와 있을 때 왜 더 잘해주지 못했는지 이제서야 달콤한 말들이 맴도는지 몇 번이야 이야이야 후회만 하니 아이야 저 꽃들만 너무 예뻐 Wind flower Wind flower 엇갈린 갈린 우리 이야기 Wind flower Wind flower 우우우우리만 이별일까 두두두둘이만 아파할까 다시 또 피어날 꽃잎처럼 (꽃잎처럼 Yeah) Get better day by day Get better day by day 바람 불어 기분 좋은 날 (좋은 날 All day) 혼자가 되어 홀가분한 밤 (홀가분한 밤) 우우우우울한 날은 가고 Get better day by day.. 2021. 3. 12.
완벽한 날들 - 메리 올리버 세상을 사랑하기 위해 세상을 걷는다. 습관, 다름, 그리고 머무는 빛 1 균형 잡힌 삶을 사는 데는 습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앙심 깊은 사람들은 문자 그대로 습관을 옷처럼 입고 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요한 일보다는 사소한 일에 습관적으로 행동할 때가 많다. 더 심각하고 흥미로운 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더 복잡한 일은 하루 더 기다리는 경우가 많지만 단순한 문제들은 바로 처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습관을 통해, 그 현명한 도움을 통해 스스로를 아주 훌륭하게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습관은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기보다는 우리를 지배한다고 볼 수 있다. 숲속의 새나 산언덕 위의 여우는 사소한 것을 위해 중요한 것을 포기하는,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한다. 그들에게도 습관은 옷 같은 것이.. 2021.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