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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불안할때73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5장 행복 201-204 201 승리는 원한을 부리고 패배한 사람은 비통해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 승리도 패배도 모두 버린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맛보게 된다.* *진정한 행복을 느끼려면 지고 이기는 이 차원을 넘어가야 한다. 202 욕망보다 더 뜨거운 불길은 없고 증오보다 더 나쁜 악은 없다. 육체보다 더한 고통은 없고 니르바나보다 더한 기쁨은 없다. 203 굶주림은 가장 큰 병이며 육체는 고통의 근원이다.* 이를 분명히 깨닫게 되면 그대는 알 것이다. 니르바나, 그것만이 최상의 기쁨이라는 것을. *이 육체는 고통의 근원이지만 동시에 이 육체는 법열의 원천이다. 어리석은 자에게는 이 육체가 고뇌의 덩어리지만 지혜로운 이에게 있어서 이 육체는 법열의 원천이다. -해바즈라 딴트라- 2023. 9. 24.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5장 행복 197-200 197 미움 속에 살면서 미워하지 않음이여 내 삶은 더없이 행복하여라 사람을 서로사로 미워하는 그 속에서 나만이라도, 나 혼자만이라도 미워하지 말고 바람처럼 물처럼 살아가자.* *들어가지 말라. 미움이 우글거리는 저 진흙뻘 속으로 들어가지 말라. 여기 증오의 진흙뻘에 일단 발을 들여놓게 되면 좀처럼 빠져나오기가 어렵다. 아, 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증오의 진흙뻘 속으로 사라져 갔는가. "미움이란 자신을 기름 삼아 자신을 태우는 자기 파멸의 불길이다." -마하바라타 제5장- 198 고뇌의 이 불길 속에서 오히려 무르익어 감이여 내 삶은 더없이 충만하여라. 고뇌의 이 기나긴 밤 지나면 그 영혼에 새벽빛 밝아오리라.* *영혼의 정화는 고뇌의 불길을 통해서이다. 고뇌의 밤을 지나지 않으면 거기 새벽은 오.. 2023. 9. 23.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4장 193-196 193 깨달은 이는 만나기 어렵나니 그는 아무 곳에나 태어나지 않는다. 그가 태어난 종족(석가족)이여, 그러므로 축복 있으라. 194 행복하여라, 깨달은 이의 태어나심이여 행복하여라, 깨달은 이의 가르침이여 행복하여라, 그 가르침대로 살려는 이들이여 행복하여라, 위의 셋(三寶)을 진정한 피난처로 삼는 이들이여.* *깨달은 이(佛), 그의 가르침(法), 그 가르침대로 살려는 이들(僧), 이 셋을 '세 가지 보내(三寶)'라 한다. 왜냐면 다이아몬드나 루비 등의 보석은 어느 날엔가는 깨어지고 부서지지만 그러나 위의 세 가지는 영원불멸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뜻에서 위의 세 가지는 정신적인 보배인 것이다. 그러나 천 캐럿의 다이아몬드와 이 세 가지 보배(三寶)를 놓고 두 가지 가운데 어느 한 가지를 선택하라면.. 2023. 9. 21.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4장 깨달은 이 188-192 188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낄 때 산이나 나무숲, 그리고 절이나 교회, 또는 점쟁이의 집으로 몰려든다. 189 그러나 그런 곳은 안전한 피난처가 아니다. 그런 곳에 가 숨는다 해도 이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고뇌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자기 자신 속에서 야기된 문제점은 바로 자기 자신 속에서 그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절이나 교회, 그리고 점쟁이의 집을 발이 닳도록 다닌다 해서 고뇌의 불길이, 죽음의 공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190 깨달은 이(佛)와 그 가르침(法), 그리고 그 가르침대로 살려는 사람들(僧) 이 셋(三寶)은 가장 안전한 피난처니 이곳에 머무는 이는 다음의 네 가지 진리(四聖諦)를 깨닫게 된다. 191 첫째, 고통(苦) 둘째, 고통의 원인(集) 셋째, 고통의 소멸(滅.. 2023. 9. 20.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4장 깨달은 이 183-187 183 악한 일을 하지 말라. 착한 일을 하라. 그대 마음을 늘 순수하게 가져라. 이것이 깨달은 이의 가르침이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말이다. 그러나 실행하기는 백 살 노인도 어렵다. 184 인내는 최고의 고행이요* 니르바나의 길은 최고의 축복이다. 깨달은 이는 이렇게 말했나니 남을 해치거나 남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사람, 그는 진정한 수행자가 아니다. *참을 줄 안다는 것은 고행하는 것보다 더 위대하다. -마하바라타 제5장- 185 남을 비난하거나 구타하지 말라. 자기 자신을 잘 다스리고 음식을 절제하라. 외진 곳에 살면서 명상을 하라. 이것이 깨달은 이의 가르침이다.* *남에게 필요 이상으로 음식을 권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음식은 권하는 맛에 먹는다. 생각해 보라. 권하거니 먹거니 하는 우.. 2023. 9. 12.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4장 깨달은 이 179-182 179 깨달은 이(부처)는 모든 걸 정복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그와 같은 완벽한 승리는 얻지 못했나니 그는 드디어 무한을 정복했다. 이 세상 어디에도 흔적을 남기지 않는 그를 아, 아, 무엇으로 유혹할 수 있겠는가. 180 그는 이제 욕망의 그물에 걸려들지 않는다. 그는 드디어 무한을 정복했다. 이 세상 어디에도 흔적을 남기지 않는 그를 아, 아, 무엇으로 유혹할 수 있겠는가.* *깨달은 이는 이 세상 어디에도 흔적을 남기지 않지만 그가 남긴 언어는, 그 절실한 마음은 바람이 되어 안 가는 곳이 없다. 181 저 하늘의 신들조차도 깨달은 이, 그를 찬양하고 있나니 명상의 기쁨 속에 그 초월의 충만 속에 이 누리 가득 넘치고 있는 그를. 182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은 굉장한 행운이니 살아 있는 동안.. 2023.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