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이불안할때73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7장 분노 231-234 231 보라, 그대 육체 속에서 들끓는 분노를 보라. 다스려라, 그대 육체를 지혜롭게 다스려라. 하지 말라, 이 육체를 너무 속박하지 말라. 사용하라, 이 육체를 지혜롭게 사용하라.* *이 육체는 하나의 도구다. 도구는 좋게 쓸 수도 있고 나쁘게 쓸 수도 있다. 현명한 이는 이 도구를 좋게 사용하지만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이 도구를 함부로 사용한다. 232 보라, 그대 혀(언어) 속에서 들끓는 이 분노를 보라. 다스려라, 이 혀를 지혜롭게 다스려라. 하지 말라,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사용하라, 이 혀를 지혜롭게 사용하라.* *언어를 통해서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 그러나 우리가 이 언어를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그 언어로 하여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다. -능엄경(楞嚴經)- 233 보라.. 2023. 10. 1.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7장 분노 227-230 227 침묵 속에 있어도 비난을 받고 말을 많이 해도 비난을 받고 말을 적게 해도 비난을 받나니 이 세상에서 비난받지 않는 사람은 여기 단 한 사람도 없다.* *비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칭찬만 들었던 사람은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도 단 한 사람도 없었다. "사람들은 곧잘 칭찬하고 곧잘 비난한다. 그러므로 다르 사람이 너에게 뭐라고 하든 거기 전혀 관계치 말라." -라다 크리슈나- 228 비난만 받는 사람, 칭찬만 받는 사람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것이고 지금 현재도 없다. 229 이 사람은 현명하다 지혜와 덕이 있고 그 행동에는 전혀 잘못이 없다 현명한 이에게 이런 칭찬을 듣는다면. 230 아, 아, 그를 누가 비난할 수 있단 말인가. 그는 황금의 정수와 같아서 저 신들마저도 그를 찬양하나니. 2023. 9. 30.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7장 분노 221-226 221 분노를, 자만심을 버려라. 그리고 이 모든 속박을 뛰어넘어라. 그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는 사람에게 고뇌조차 가까이 갈 수 없나니 그는, 그 자신의 것은 이제 아무것도 없다.* *고뇌도 하나의 집착이다. 거기 집착이 없으면 고뇌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222 저 질주하는 마차를 정지시키듯 폭발하는 분노를 제압하는 사람, 그는 진정한 마부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저 말고삐만 쥐고 있을 뿐 성난 말들을 정지시킬 수 없나니 진정한 마부라고 부를 수 없다. 223 사랑으로 분노를 다스려라. 선으로 악을 다스려라. 자선으로 탐욕을 다스려라. 그리고 진실을 통해서 거짓을 다스려라.* *사랑으로 분노를 다스린다는 것은, 선으로 악을 다스린다는 것은, 자선으로 탐욕을 다스린다는 것은, 그리고 진실.. 2023. 9. 29.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6장 쾌락 217-220 217 자기 자신을 지혜롭게 절제하여 그 내면으로부터 빛을 발하는 이, 그는 저 진리를 향해 묵묵히 나아간다. 그는 자신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나니 사람들은 그를 우러러본다. 218 굳은 의지와 신념에 차서 저 니르바나를 향해 걸어가는 사람, 그리하여 감각적인 즐거움을 극복한 사람, 그는 욕망의 흐름을 역류하면서* 니르바나, 저 영원한 기쁨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간다. *욕망의 흐름을 역류하기 위해서는 우선 먼저 욕망의 흐름을 탈 줄 알아야 한다. 욕망의 흐름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219 오랫동안 객지를 떠돌다가 어느 날 고향에 돌아가면 친척과 친구들이 달려 나와 그대를 반갑게 맞아준다. 220 이 세상에서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저 세상에 가면 그 보람 있는 일들이 그대를 맞아준다. 친척과 친구들이 .. 2023. 9. 28.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6장 쾌락 209-216 209 해서는 안 될 것을 하며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사람은 이 삶의 진정한 목표를 잃어버린 채 순간적인 쾌락에만 빠져 있나니 그는 명상의 길을 가는 저 수행자를 부러운 듯이 바라보고 있다. 210 사랑으로부터 벗어나라. 미움으로부터 벗어나라. 사랑의 끝은 고통이요. 미움의 끝 또한 고통인 것을···.* *여기 김달진 선생의 번역을 소개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가지지 말라 미운 사람도 가지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운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211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을 가지지 말라. 사랑을 잃어버릴 때 그것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이 된다. 이제 사랑도 없고 미움도 없는 사람은 그 어디에도 잡히거나 구속되지 않는다. 212 사랑으로부터 고통이 생기고 사랑으로부터 슬픔이 생긴다. 그러나 사.. 2023. 9. 27.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5장 205-208 205 저 침묵 속의 외로움을 알게 되면, 그 침묵 속의 기쁨을 알게 되면, 그는 이 공포와 죄악으로부터 벗어난다. 그리고 그는 니르바나, 저 영원한 기쁨을 맛보게 된다.* *진리와 가까워지려면 우선 먼저 침묵을 배워야 한다. 저 바다 밑의 그 깊고 먼 침묵을···. 206 지혜로운 이를 만나는 것은 축복이니 그의 곁에 살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도록 하라. 어리석은 자를 만나지 않음은 기쁨이다. 영원한 기쁨이다. 207 어리석은 자와 함께 가지 말라. 거기 원치 않는 고통이 따르게 된다. 어리석은 자와 함께 산다는 것은 원수와 함께 사는 것만큼이나 고통스럽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거기 기쁨은 넘쳐 강물로 흐른다. 208 그 영혼이 새벽처럼 깨어 있는 이, 인내심이 강하고 고개 숙일 줄 아는 .. 2023.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