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능력검정시험59 귀이천목-먼 데서 보물을 찾지 마라 귀할 귀 귀 이 천할 천 눈 목 글자 그대로 귀를 귀하게 여기고 눈을 천하게 여긴다는 뜻으로, 먼 곳에 있는 것을 괜찮게 여기고, 가까운 것을 나쁘게 여기는 보통 사람들의 풍조를 가리키는 말. [유래] ‘세상 사람들은 옛 것을 귀하게 여기고, 지금 것을 비천하게 여긴다. 또 먼 곳의 소문은 귀하게 여기고, 가까운 데에서 제 눈으로 본 것을 천한 것으로 여긴다’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예문] 요즘 신세대들을 보면 오히려 귀이천목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유의어] 귀고천금貴古賤今 [출전] [본문 출처] 2021. 5. 20. 귀마방우-평화로운 세상을 맞이하다 돌려보낼 귀 말 마 놓을 방 소 우 전쟁에 이용한 마로가 소를 숲이나 들로 돌려보내어 다시 쟁기나 수레를 끌게 한다는 뜻으로,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왔음을 의미함. [유래] 무성편(武成篇)에 주(周)나라 무왕(武王)이 상(商)나라의 주임금을 쳐부수고 나라를 잘 다스리게 된 과정을 ‘임금은 아침에 주(周)나라로부터 출발하여 상(商)나라를 치러 갔었다. 그 넷째 달 초사흗날 왕은 상나라로부터 와서 풍(豊)에 이르러 무력(武力)을 거두고 문교(文敎)를 닦아, 말은 화산의 남쪽 기슭으로 돌려보내고 소는 도림의 들에 풀어놓아, 천하에 다시 쓰지 않을 것을 보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예문] 남북이 통일되면 귀마방우하는 시절이 될 것이다. [출전] 무성편(武成篇) [본문 출처] 2021. 5. 19. 권토중래-실패에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다 말 권 흙 토 거듭할 중 올 래 흙먼지를 일으키며 다시 쳐들어온다는 뜻으로, 한 번 실패한 사람이 세력을 회복해서 다시 공격해 온다는 말. [유래] 한나라 유방과의 격전에서 최후를 마친 초의 항우가 ‘자신의 본거지인 강동(江東)지역으로 후퇴해서 재기를 노렸다가 다시 유방과 대결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하고 아쉬워한 것을 두목이 시로 표현한 데에서 유래한 말이다. [예문] 그는 입사 시험에서 낙방한 뒤 권토중래의 마음으로 외국어학원에 등록했다. [유의어] 와신상담臥薪嘗膽 [출전] 두목(杜牧)의 시 ‘제오강정(題烏江亭)’ [본문 출처] 2021. 5. 18. 권선징악-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 권할 권 착할 선 징계할 징 악할 악 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일을 징계함. [유래] ‘춘추시대의 말은 알기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알기 쉽고, 쉬운 것 같으면서도 뜻이 깊고, 완곡하면서도 정돈되어 있고, 노골적인 표현을 쓰지만 품위가 없지 않으며, 악행을 징계하고 선행은 권한다. 성인이 아니고서야 누가 이렇게 지을 수 있겠는가’라는 구절에서 비롯되었다. [예문] 고대 소설의 주제는 권선징악이 대부분이다. [유의어] 파사현정破邪顯正 [출전] [본문 출처] 2021. 5. 17. 굴묘편시-통쾌한 복수나 지니친 행동 굴 굴 무덤 묘 채찍 편 주검 시 묘를 파헤쳐 시체에 매질을 한다는 뜻으로, 통쾌한 복수나 지나친 행동을 일컫는 말. [유래] 춘추시대 오자서(伍子胥)는 초(楚)나라 평왕(平王)의 태자 건(建)의 태부(太傅)요 충신이었던 오사(伍奢)의 아들이었다. 건의 소부(少傅)였던 비무기(費無忌)가 오사를 시기하여 평왕에게 참소하자, 평왕은 오사와 큰아들 오상(伍尙)을 죽이고 자서까지 죽이려 하였으나, 그는 재빨리 오나라로 망명하였다. 그 후 그는 뜻을 이루어 초나라로 쳐들어가 이미 죽은 평왕의 무덤을 파헤치고 시체에 철장(鐵杖) 300을 치는 등 분을 풀었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예문] 철전지 원수라 해도 굴묘편시 같은 복수는 도의적으로 지나친 감이 있다. [출전] 오자서(伍子胥)의 고사 [본문 출처] 2021. 5. 15. 군자표변-군자는 표범처럼 변한다 임금 군 아들 자 표범 표 변할 변 표범의 털가죽이 아름답게 변해가는 것처럼 군자가 자기 잘못을 고쳐 선(善)해진다는 뜻. [유래] 주역의 64괘(掛)의 하나에 혁괘(革卦)가 있는데 그 효사에, ‘대인호변(大人虎變) 군자표변(君子豹變) 소인혁면(小人革面)’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소인 위에 군자가 있고 군자 위에 대인이 있다고 본 것이다. 군자가 잘못을 고쳐 세상을 새롭게 바꾸는 것이 가을에 새로 난 표범의 털처럼 아름답다는 뜻으로, 이는 지도적 위치에 있는 사람은 변해야 할 때 과감히 변해서 새로운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의미다. [예문] 정치 리더의 때늦은 군자표변은 불신만 낳는다. [유의어] 대인호변大人虎變, 소인혁면小人革面 [출전] [본문 출처] 2021. 5. 14. 이전 1 ···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