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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심초사-애를 쓰고 속을 태움 힘쓸 노 마음 심 태울 초 생각 사 애를 쓰고 속을 태움. [유래] 노심(勞心)은 ‘마음을 수고롭게 하는 자도 있고, 힘을 수고롭게 하는 자가 있는데, 마음을 수고롭게 하는 자는 남을 다스리고, 힘을 수고롭게 하는 자는 남에게 다스림을 당한다’로, 초사(焦思)는 ‘생각을 치열하게 하다’로 풀이된다. 한편 월왕구천세가에서는 ‘오나라가 이미 월나라의 구천을 풀어주자 월왕 구천이 나라로 돌아와서 이에 몸을 수고롭게 하고 속을 태우면서 앉아 있는 자리 옆에 쓸개를 놓아두고 앉거나 누우면 쓸개를 바라보았으며 먹거나 마실 때 또한 쓸개를 맛보았다’라고 쓰고 있다. [예문] 보험 상품이 없어 자전거 운전자는 사고가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어] 초심고려焦思苦慮 [출전] 등문공편(藤文公篇.. 2021. 11. 15.
노생상담-상투적인 말 늙을 로 날 생 항상 상 이야기할 담 늙은 서생이 하는 이야기로, 새롭고 독특한 의견을 제시하지 않고 언제나 똑같은 상투적인 이야기를 할 때 사용함. [유래] 조조가 통치하는 위(魏)나라에 관로(管輅)라는 사람이 있는데 천문학에 남다른 관심과 지식을 보여 사람들의 운명을 점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였다. 어느 날 하안(何晏)이 관로에게 점을 치러 왔는데 그의 이야기를 듣던 등양(鄧暘)이 비웃으며 “그런 말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얘기요. 나는 노생(老生)의 말을 너무 ㅁ낳이 들어 신물이 났소.”라고 한 데에서 유래된 말이다. [예문] 정보화시대에 노생상담 같은 인식을 가지고 있다가는 흐름에 뒤처지기 쉽다. [출전] 규잠편(規箴篇), 관로전(管輅傳) [본문 출처] 2021. 11. 15.
노마지지-늙은 말의 지혜 늙을 로 말 마 어조사 지 지혜 지 늙은 말의 지혜란 뜻으로, 연륜이 깊으면 나름의 장점과 특기가 있다는 의미. [유래] 춘추시대 제(齊)나라 환공은 명재상 관중과 대부 습붕을 데리고 고죽국을 정벌하러 나섰는데 전쟁이 의외로 길어져 겨울에야 끝이 났다. 그래서 혹한 속에 지름길을 찾아 귀국하다가 길을 잃고 말았다. 그때 관중이 “이런 때 늙은 말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늙은 말 한 마리를 풀어놓자 얼마 안 되어 큰길이 나타났다. [예문] 노마지지의 교훈을 살려 젊은 인재보다 경험 많은 사람을 등용해야 한다. [유의어] 노마식도老馬識途, 노마지도老馬知道 [출전] 세림편(說林篇) [본문 출처] 2021. 9. 28.
노마십가-열심히 노력하면 된다 둔할 노 말 마 열 십 멍에 가 둔한 말이 열흘 동안 수레를 끌고 다닌다는 뜻으로, 재주 없는 사람이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훌륭한 사람에 미칠 수 있음을 비유한 말. [유래] ‘무릇 천리마는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고 하지만, 둔한 말일지라도 열흘 동안 달려간다면 이를 따를 수 있다’, ‘반걸음이라도 쉬지 않으면 절룩거리며 가는 자라도 천리를 갈 수 있고, 흙을 쌓는데도 멈추지 않고 쌓아나가면 언덕이나 산을 이룰 것이다’라는 구절에서 유래되었다. [예문] 천재보다 노마십가의 정신을 발휘해 성공한 둔재가 훨씬 훌륭하다. [출전] 수신편(修身篇) [본문 출처] 2021. 8. 1.
노당익장-늙어서 더욱 왕성함 늙을 노 마땅할 당 더할 익 씩씩할 장 늙어서도 원기가 더욱 씩씩함. [유래] 후한(後漢) 광무제 때의 명장 마원(馬援)은 예의 바르고, 무예에도 정통했다. 그는 독우관이란 벼슬에 있을 때 명을 받들어 많은 죄수들을 압송하게 되었는데 동정심이 일어 모두 풀어주고, 자신도 북방으로 달아났다. 그곳에서 그는 가축을 키워 생활이 윤택해지자 이웃에게 나눠주고 자신은 근검한 생활을 했고, 평소 친구에게 “대장부라는 자는 뜻을 품었으면 어려울수록 굳세어야 하며 늙을수록 건장해야 한다.”라고 했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예문] 노당익장이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을 보면 열정적인 데가 있다. [유의어] 노익장老益壯 [출전] 마원전(馬援傳) [본문 출처] 2021. 7. 31.
린(LYn) - 바람에 머문다(디어 마이 프렌즈 OST) https://youtu.be/MJym9hB74C8 가장 애정하는 드라마, 황혼기 청춘들의 인생 찬가 의 OST! -가사- 긴 하루가 저문 이 거리 나 무심코 바라본 하늘엔 다 잊었다 말하던 꿈들 붉게 물든 마음 바람이 불어 눈 감으면 기억은 간절한 그리움으로 머물러 쉰다 나를 감싼다 살며시 어루만진다 Cause I want to be free and want to be free 모두 다 사라져도 부는 바람만은 내 곁을 머문다 바람이 불어 눈 감으면 기억은 간절한 그리움으로 마주 서 있다 나를 이끈다 새로운 길을 열고서 Cause I want to be free 또 하루가 온기를 머금을 때 우린 눈부시게 세상을 채운다 2021.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