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7 교자채신-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가르칠 교 아들 자 캘 채 나무 신 자식에게 땔나무 해오는 법을 가르치라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근본적인 처방에 힘쓰라는 말. [유래] 춘추시대 노나라의 어떤 아버지가 아들에게 하루는 땔나무를 해오라고 하면서 가까운 곳은 언제든지 나무를 해올 수 있지만, 멀리 떨어진 곳은 누구나 나무를 해가도 되니, 그곳의 땔감부터 가져와야 우리 집 근처의 땔감이 남아 있을 거라고 말했다. 아들은 아버지의 깊은 생각을 이해하고 먼 곳을 땔나무를 하러 떠났다. [예문] 자녀교육에 있어서 물고기를 주기보다 교자채신 같은 물고기 잡는 방법이 더 필요하다. [출전] [본문 출처] 2021. 4. 21. 교언영색-아첨하는 말과 알랑거리는 태도 공교로울 교 말씀 언 하여금 령 빛 색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아첨하는 교묘한 말과 보기 좋게 꾸미는 표정을 이르는 말. [유래] 에서 공자가 거듭 말한 것으로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 얼굴을 하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 적다’는 뜻이다. 즉, 말을 그럴듯하게 꾸며대거나 남의 비위를 잘 맞추는 사람, 생글생글 웃으며 남에게 잘 보이려는 사람 치고 마음씨가 착하고 진실한 사람은 적다는 뜻이다. [예문] 사기꾼치고 교언영색에 능하지 않은 자가 없다. [반의어] 강의목눌剛毅木訥, 성심성의誠心誠意 [출전] 학이편(學而篇), 양화편(陽貨篇) [본문 출처] 2021. 4. 20. 교룡득수-좋은 기회를 얻는 것 교룡 교 용 룡 얻을 득 물 수 교룡이 물을 얻는다는 뜻으로, 좋은 기회를 얻는 것을 비유한 말. [유래] 남조(南朝) 양(梁)나라에서 남벌(南伐)할 군인을 선발하자 양대안이라는 사람이 자원하였다. 말보다도 빨리 달리는 재주가 있던 그는 군주(軍主)로 특진되었다. 그는 동료들에게 “나는 오늘 마치 교룡이 물을 얻은 것 같다. 앞으로는 너희들과 자리를 같이할 수도 없을 것이다.”라며 득의만만하였다고 한다. [예문] 교룡득수와 같은 기회는 노력하는 사람에게 오는 선물과 같은 것이다. [출전] 양대안전(楊大眼傳) [본문 출처] 2021. 4. 19. 광풍제월-심성이 맑고 깨끗한 인품 빛 광 바람 풍 갤 제 달 월 맑은 날의 바람과 갠 날의 달이라는 뜻으로, 심성이 맑고 깨끗한 인품을 비유하는 말. [유래] 주돈이는 북송(北宋)의 유명한 유학자로 옛 사람의 풍모가 있으며 올바른 정치를 했는데, 송대의 대표적인 시인이었던 황정견이 주돈이의 인품을 평하여 “주돈이의 인품은 매우 고결하고 가슴속이 맑아서 맑은 날의 바람과 비 개인 날의 달과 같구나.”라고 한 데에서 했다. [예문] 광풍제월 같은 마음으로 살려면 욕심을 버려야 한다. [유의어] 명경지수明鏡止水 [출전] 주돈이전(周敦頣傳) [본문 출처] 2021. 4. 17. 브라운 아이즈 - 가지마 가지마 youtu.be/rZLypVnNhuw 브라운 아이즈의 노래는 귀로 듣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듣는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우리 함께했던 날들 그 기억들만 남아 너를 지워야만 내가 살 수 있을까 우리 함께했던 날들 자꾸만 너 떠올라 너를 보내야만 내가 살 수 있을까 (가지 마) 떠나지 마 제발 (가지 마) 사랑하잖아 (가지 마) 나 혼자 남겨두고 제발 제발 제발 가지마~가지 마~ 가지 마~ 가지 마~ 아직 너를 위해 바보처럼 살아가는데 너는 어디에 네가 필요한데 oh~baby 내 사람아 이제 그만 내게 돌아와줘 장난처럼 그렇게 돌아와 항상 너만을 위해서 살아가고 싶지만 때론 그 사랑마저도 힘이 들잖아 (가지마) 떠나지 마 제발 (가지 마) 사랑하잖아 (가지 마) 나 혼자 남겨두고 (제발 제발 제발).. 2021. 4. 16. 광일미구-쓸데없이 세월만 보내다 빌 광 날 일 두루 미 오랠 구 오랫동안 쓸데없이 세월만 보낸다는 뜻. [유래] 전국시대 말엽, 연(燕)나라의 공격을 받은 조(趙)나라 혜문왕(惠文王)은 제(齊)나라에 사신을 보내어 3개 성읍을 할양한다는 조건으로 명장 전단(田單)의 파견을 요청했다. 그러자 조나라의 명장 조사(趙奢)는 “전단은 두 나라가 병력을 소모하여 피폐해지는 것을 기다리면서 오랫동안 쓸데없이 세월만 보낼 것이니 자신에게 일을 맡겨달라.”고 항의했다. 그러나 전단에게 조나라 군사를 맡겼고, 결국 조사가 예언한 대로 두 나라는 장기전에서 병력만 소모하고 말았다. [예문] 나이 들어 후회하지 않으려면 젊어서 광일미구하지 말아야 한다. [유의어] 광일지구曠日持久 [출전] 조책편(趙策篇) 2021. 4. 16.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