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부하려고 쓰는 사자성어 일기173 교학상장-더불어 성장 가르칠 교 배울 학 서로 상 길 장 가르치고 배우면서 서로 성장한다는 뜻. [유래] 에 있는 ‘좋은 안주가 있다고 하더라도 먹어보아야만 그 맛을 알 수 있다. 또한 지극한 진리가 있다고 해도 배우지 않으면 그것이 왜 좋은지 알지 못한다. 따라서 배워 본 이후에 자기의 부족함을 알 수 있으며, 가르친 후에야 비로소 어려움을 알게 된다. 그러기에 가르치고 더불어 성장한다고 하는 것이다’라는 구절에서 유래한다. [예문] 학교는 진정으로 교학상장의 전당이 되어야 한다. [출전] 학기(學記) [본문 출처] 2021. 4. 27. 교토삼굴-처세에 능한 사람의 행동 간교할 교 토끼 토 석 삼 굴 굴 교활한 토끼는 숨는 굴이 세 개라는 뜻으로, 처세에 능한 사람의 행동을 비유, 또는 교묘한 지혜로 위기를 피하거나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는 말. [유래] 제(齊)나라의 재상(宰相)인 맹상군의 식객(食客)이었던 풍환(馮驩)은 맹상군의 심부름으로 설(薛) 땅으로 빚을 받으러 갔다가 차용증서만 불태우고 돌아온 후 ‘당신을 위해 은의(恩義)를 사왔다’고 했다. 1년 뒤 제의 민왕으로부터 노여움을 산 맹상군이 재상에서 불러나 설로 은신하러 가자 그곳 사람들이 그를 따듯하게 맞아주었다. 그제야 풍환은 ‘토끼가 숨는 굴이 세 개이니 이제 한 개의 굴을 뚫어주었을 뿐, 나머지 두 개의 굴도 뚫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결국 맹상군은 풍환의 도움으로 다시 재상의 자리에.. 2021. 4. 26. 교칠지심-두터운 우정 아교 교 칠 칠 어조사 지 마음 심 아교와 옻칠처럼 끈끈한 사귐이란 뜻으로, 아주 친밀하여 떨어질 수 없는 교분을 이르는 말. [유래] 중국 당나라의 시인인 백거이가 친구 원미지(元微之)에게 ‘그대의 편지를 받지 못한 지도 2년이 되려고 하네. 인생이란 길지 않은 걸세. 그런데도 이렇게 떨어져 있어야 하니 말일세. 하물며 아교와 옻칠 같은 마음으로 북쪽 오랑캐 땅에 몸을 두고 있으니(況以膠漆之心 置於湖越之身) 나아가도 서로 만나지 못하고 물러서도 서로 잊을 수 없네’라고 써서 보낸 편지에서 유래한다. [예문] 그 친구와 나는 교칠지심의 관계다. [유의어] 교칠지교膠漆之交 [출전] 원미지(元微之)의 [본문 출처] 2021. 4. 24. 교취호탈-교묘하게 속여 빼앗다 교묘할 교 취할 취 호걸 호 빼앗을 탈 교묘한 수단으로 빼앗아 취한다는 뜻으로, 정정당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남의 귀중한 물건을 가로채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유래] 송나라에 유명한 화가 미불에게는 미우인(米友仁)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아버지만큼이나 그림에 뛰어나 소미라는 칭호가 덧붙여졌다. 그런데 그가 옛 화가들의 작품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해 남이 가지고 있는 진품을 모사해 바꿔치기를 했다는 데에서 이 말이 유해했다. 한번은 그가 당나라 화가의 진품을 모사해 모사품은 주인에게 돌려주고 진품은 자기가 가졌는데, 며칠 후에 주인이 돌려달라고 찾아왔다. 미우인은 그의 변별력에 놀라 물었더니, “내 그림에는 소의 눈동자에 목동이 그려져 있는데, 당신이 내게 준 그림에는 없습니다.”라고 해서 다시 작품을.. 2021. 4. 23. 교주고슬-고집불통 칠 교 기둥 주 탈 고 비파 슬 기둥을 풀로 붙여놓고 거문고를 탄다는 뜻으로, 어떤 규칙에 얽매여 변동을 모르는 것 또는 고집불통을 비유하는 말. [유래] 조나라 때 조사(趙奢)에게 병서에 밝은 괄(括)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조사는 아들의 뛰어난 식견에 대해 이론만으로 장수가 된다면 조나라가 큰 변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훗날 진나라는 조나라를 침략한 후 조괄을 대장으로 끌어내려는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조의 왕은 그 말에 혹했는데 인상여가 “그를 대장으로 임명하려는 것은 마치 기둥을 아교로 붙여 두고 거문고를 타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괄을 그의 부친이 물려준 책만 읽었을 뿐 상황의 변화에 적응할 줄을 모릅니다.” 하고 반대했다. 그러나 결국 왕은 그 말을 무시하고 괄을 대장으로.. 2021. 4. 22. 교자채신-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가르칠 교 아들 자 캘 채 나무 신 자식에게 땔나무 해오는 법을 가르치라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근본적인 처방에 힘쓰라는 말. [유래] 춘추시대 노나라의 어떤 아버지가 아들에게 하루는 땔나무를 해오라고 하면서 가까운 곳은 언제든지 나무를 해올 수 있지만, 멀리 떨어진 곳은 누구나 나무를 해가도 되니, 그곳의 땔감부터 가져와야 우리 집 근처의 땔감이 남아 있을 거라고 말했다. 아들은 아버지의 깊은 생각을 이해하고 먼 곳을 땔나무를 하러 떠났다. [예문] 자녀교육에 있어서 물고기를 주기보다 교자채신 같은 물고기 잡는 방법이 더 필요하다. [출전] [본문 출처] 2021. 4. 21.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