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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6장 쾌락 209-216 209 해서는 안 될 것을 하며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사람은 이 삶의 진정한 목표를 잃어버린 채 순간적인 쾌락에만 빠져 있나니 그는 명상의 길을 가는 저 수행자를 부러운 듯이 바라보고 있다. 210 사랑으로부터 벗어나라. 미움으로부터 벗어나라. 사랑의 끝은 고통이요. 미움의 끝 또한 고통인 것을···.* *여기 김달진 선생의 번역을 소개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가지지 말라 미운 사람도 가지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운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211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을 가지지 말라. 사랑을 잃어버릴 때 그것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이 된다. 이제 사랑도 없고 미움도 없는 사람은 그 어디에도 잡히거나 구속되지 않는다. 212 사랑으로부터 고통이 생기고 사랑으로부터 슬픔이 생긴다. 그러나 사.. 2023. 9. 27.
[내가 듣고 싶은 음악] 바이브-사진을 보다가 가사/듣기 지난주 바이브의 '가을 타나 봐'를 포스팅하고 가을은 바이브의 바이브지 하면서 주구장창 바이브의 노래들로 지내는데 주말 놀면 뭐하니에 윤민수가 나왔다. 줄줄이 불러주는 명곡들을, 진짜 입 벌리며 들었다. 윤민수와 류재현 조합은 언제나 옳다. 어제도 옳고 오늘도 옳고 내일도 옳다. 평소 과한 바이브레이션이 들어간 노래는 선호하지 않는데, 바이브 노래는 뒷목 잡고 넘어갈 정도의 혼신이 담긴 윤민수표 바이브레이션이 없으면 완성이 안 된다. 필수불가결! 그중 2003년 11월에 발매된 앨범 [Do U Remember?]의 타이틀 '사진을 보다가'. 바이브 노래는 사실 사계절 다 들어야 돼! 바이브가 계절이다! 사랑이 노래가 되면 바이브다! 사랑의 모든 감정들이 낡은 책상 서랍에 빼곡하게 쌓인 느낌이다. 절절한 .. 2023. 9. 26.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5장 205-208 205 저 침묵 속의 외로움을 알게 되면, 그 침묵 속의 기쁨을 알게 되면, 그는 이 공포와 죄악으로부터 벗어난다. 그리고 그는 니르바나, 저 영원한 기쁨을 맛보게 된다.* *진리와 가까워지려면 우선 먼저 침묵을 배워야 한다. 저 바다 밑의 그 깊고 먼 침묵을···. 206 지혜로운 이를 만나는 것은 축복이니 그의 곁에 살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도록 하라. 어리석은 자를 만나지 않음은 기쁨이다. 영원한 기쁨이다. 207 어리석은 자와 함께 가지 말라. 거기 원치 않는 고통이 따르게 된다. 어리석은 자와 함께 산다는 것은 원수와 함께 사는 것만큼이나 고통스럽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거기 기쁨은 넘쳐 강물로 흐른다. 208 그 영혼이 새벽처럼 깨어 있는 이, 인내심이 강하고 고개 숙일 줄 아는 .. 2023. 9. 25.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5장 행복 201-204 201 승리는 원한을 부리고 패배한 사람은 비통해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 승리도 패배도 모두 버린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맛보게 된다.* *진정한 행복을 느끼려면 지고 이기는 이 차원을 넘어가야 한다. 202 욕망보다 더 뜨거운 불길은 없고 증오보다 더 나쁜 악은 없다. 육체보다 더한 고통은 없고 니르바나보다 더한 기쁨은 없다. 203 굶주림은 가장 큰 병이며 육체는 고통의 근원이다.* 이를 분명히 깨닫게 되면 그대는 알 것이다. 니르바나, 그것만이 최상의 기쁨이라는 것을. *이 육체는 고통의 근원이지만 동시에 이 육체는 법열의 원천이다. 어리석은 자에게는 이 육체가 고뇌의 덩어리지만 지혜로운 이에게 있어서 이 육체는 법열의 원천이다. -해바즈라 딴트라- 2023. 9. 24.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5장 행복 197-200 197 미움 속에 살면서 미워하지 않음이여 내 삶은 더없이 행복하여라 사람을 서로사로 미워하는 그 속에서 나만이라도, 나 혼자만이라도 미워하지 말고 바람처럼 물처럼 살아가자.* *들어가지 말라. 미움이 우글거리는 저 진흙뻘 속으로 들어가지 말라. 여기 증오의 진흙뻘에 일단 발을 들여놓게 되면 좀처럼 빠져나오기가 어렵다. 아, 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증오의 진흙뻘 속으로 사라져 갔는가. "미움이란 자신을 기름 삼아 자신을 태우는 자기 파멸의 불길이다." -마하바라타 제5장- 198 고뇌의 이 불길 속에서 오히려 무르익어 감이여 내 삶은 더없이 충만하여라. 고뇌의 이 기나긴 밤 지나면 그 영혼에 새벽빛 밝아오리라.* *영혼의 정화는 고뇌의 불길을 통해서이다. 고뇌의 밤을 지나지 않으면 거기 새벽은 오.. 2023. 9. 23.
[내가 듣고 싶은 음악] 바이브-가을 타나 봐 가사/듣기 계절은 돌고 돌아 돌아오는데 사랑은 돌고 돌아 떠나버리고 추억을 돌고 돌아 멈춰 서있는 다시 그 계절이 왔나 봐 그리운가 봐 가을 타나 봐 내 청춘의 한 자락을 거하게 차지했던 바이브. 가을에 이 곡 빼면 서운합니다. 가을 타는 분, 가을 타고픈 분 모두 당장 플레이 버튼을! 앨범 소개 바이브[VIBE] 싱글 '가을 타나 봐' 이유 없이 허전하고, 필요 없이 외로워지는 '가을'.. 공허한 가을이 찾아오면 생각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 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명품 보컬 그룹 바이브 (VIBE)가 가을의 공허함을 채워줄 새로운 노래 '가을 타나 봐'를 공개했다. 유난히 긴 호흡으로 1년여의 긴 시간을 들여 작업 중인 바이브(VIBE)의 정규 8.. 2023.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