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자성어모음101

[하루 사자성어] 당랑포선-닥쳐올 재난도 모르고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다 사마귀 당 사마귀 랑 잡을 포 매미 선 사마귀가 매미를 잡으려고 엿본다는 뜻으로, 눈앞의 욕심에만 눈이 어두워 덤비면 결국 큰 해를 입게 된다는 말. [유래] 춘추시대 말기 오왕(吳王) 부차(夫差)는 월나라 공략에 성공한 후 자만에 빠져 간신 백비의 말만 믿고 오자서를 죽였으며, 월에서 보내온 미인 서시와 유락 생활에 탐닉하였는데, 어느 날 아침 활을 든 태자 우를 만나 무엇 하느냐고 물었다. 우가 “아침에 정원에서 참새 한 마리가 사마귀를 먹으려고 노리고 있어 저는 참새를 향해 활시위를 당겼습니다. 그런데 그만 활 쏘는 데 정신이 팔려 웅덩이 속으로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옷을 이렇게 적신 것입니다. 제나라는 까닭 없이 노나라를 쳐서 그 땅을 손에 넣고 기뻐했지만, 우리 오나라에게 그 배후를 공격받고 .. 2023. 6. 21.
[하루 사자성어] 당랑거철-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사마귀 당 사마귀 랑 막을 거 수레바퀴 자국 철 사마귀가 앞발을 들고 수레바퀴를 가로막는다는 뜻으로, 약한 자가 자신의 힘을 생각하지 않고 강한 자에게 덤벼드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유래] 중국 제나라 장공(莊公)이 사냥을 나가는데 사마귀가 앞발을 들고 수레바퀴를 멈추려 했다는 데에서 유래한다. [예문] 당랑거철도 유분수지 그런 일에 덤벼들다니. [유의어] 당랑규선螳螂窺蟬, 당랑당거철螳螂當車轍, 당랑지력螳螂之力, 螳螂之斧 [출전] , 천지편(天地偏), , 인간훈(人間訓) [본문 출처] 2023. 6. 20.
[하루 사자성어] 당동벌이-같은 편과는 무리를 짓고 다른 편은 내친다 무리 당 같을 동 칠 벌 다를 이 무조건 같은 피의 사람은 편들고, 다른 피의 사람을 배격함. [유래] 후한서에 나오는 말로 후한 말 황태후의 외척들과 환관, 유학자 집단이 서로 물고 물리는 권력 다툼을 벌였는데, 여기서 자기와 당파가 다른 집단을 무조건 배격하는 것을 두고 ‘당동벌이’라고 했다. 중대한 사안들을 두고 당리당략에 치중한 정치권, 사회상을 풍자하는 뜻으로, 결국에는 나라를 망하게 한다는 것을 경고하는 한자성어이다. [예문] 당동벌이의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우리 사회는 흩어지고 갈라져 버리고 말 것이다. [유의어] 당벌(黨閥) [출전] 당동전(黨同傳) [본문 출처] 2023. 6. 19.
[하루 사자성어] 당돌서시-함부로 비교하지 마라 당나라 당 부딪칠 돌 서녘 서 베풀 시 당돌한 서시(중국 춘추시대의 미녀)라는 뜻으로, 꺼리거나 어려워함이 없이 올차고 다부진 서시라는 의미. [유래] 진나라에 주의는 매사에 겸손을 미덕르오 삼는 사람이었는데, 하루는 친구 강량이 찾아와 그와 진나라 형인으로 죽어서까지 추앙을 받는 악광과 견준다고 말하자, “무염은 추녀이고 서시는 재색을 겸비한 미녀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악광과 견준다는 것은 무염을 서시와 똑같은 미녀라고 하는 것과 같네. 즉, 선녀와 같은 미모의 서시를 거스르는 것이 되네. 그대들은 어찌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라고 말한 데에서 유래된 말이다. [출전] [본문 출처] 2023. 6. 18.
[하루 사자성어] 담하용이-쉽게 말하지 마라 말할 담 어찌 하 쉬울 용 쉬울 이 무슨 일이든지 입으로 말하는 것은 쉽지만, 실제로 해보면 쉽지 않으므로 쉽게 입을 여는 짓은 삼가야 한다는 말. [유래] 동방삭(東邦朔)은 무제(武帝) 때 상시랑(常侍郞)이 되었는데, 황실 전용 사냥터 반대와 부국강병책을 건의해도 채택이 되지 않자 ‘비유선생론(非有先生論)’이라는 풍자문을 써서 간했다. 거기에는 비유 선생과 오왕(吳王)이라는 두 가공인물이 등장한다. 비유선생이 오왕을 섬긴 지 3년이 넘어도 정견을 발표하지 않자 오왕이 안달이 나서 묻자, 그는 “입을 열기가 어찌 그리 쉬운 일입니까?” 하고 답해 군주로서의 마음가짐을 간언했다. [예문] 공인일수록 담하용이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출전] 동방삭전(東邦朔傳) [본문 출처] 2023. 6. 17.
[하루 사자성어] 단장취의-앞뒤 잘라내고 일부만 뽑아서 내 맘대로 쓰는 태도 끊을 단 글 장 취할 취 뜻 의 문장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인용하거나 자기 본위로 해석하여 쓰는 것을 이르는 말. [유래] 제(齊)나라 경봉(慶封)의 모반으로 쫓겨난 왕, 장공(莊公)의 충신이었던 노포계(蘆浦癸)는 장공이 변을 당하자 다른 나라로 피신했다가 천신만고 끝에 돌아와 거짓으로 경씨 일가를 섬기며 거사를 도모했다. 이에 그의 아내 경강(慶姜) 은 경봉의 아들 경사의 딸이었지만 남편을 도와 복수를 성사시켰다. 훗날 사람들이 “경씨와 노씨는 모두 강(姜)씨의 후예로 종씨인데, 어찌하여 경강을 아내로 삼았소?”라고 묻자, 노포계는 “경사가 종씨를 피하지 않고 딸을 나에게 시집보냈는데, 내 어찌 피할 수 있겠소? 사람들이 시(詩)를 읊을 때 필요한 구절만 부르는 것처럼 나도 필요한 것만 취했던 것뿐이오... 2023.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