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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모음101

노마십가-열심히 노력하면 된다 둔할 노 말 마 열 십 멍에 가 둔한 말이 열흘 동안 수레를 끌고 다닌다는 뜻으로, 재주 없는 사람이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훌륭한 사람에 미칠 수 있음을 비유한 말. [유래] ‘무릇 천리마는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고 하지만, 둔한 말일지라도 열흘 동안 달려간다면 이를 따를 수 있다’, ‘반걸음이라도 쉬지 않으면 절룩거리며 가는 자라도 천리를 갈 수 있고, 흙을 쌓는데도 멈추지 않고 쌓아나가면 언덕이나 산을 이룰 것이다’라는 구절에서 유래되었다. [예문] 천재보다 노마십가의 정신을 발휘해 성공한 둔재가 훨씬 훌륭하다. [출전] 수신편(修身篇) [본문 출처] 2021. 8. 1.
노당익장-늙어서 더욱 왕성함 늙을 노 마땅할 당 더할 익 씩씩할 장 늙어서도 원기가 더욱 씩씩함. [유래] 후한(後漢) 광무제 때의 명장 마원(馬援)은 예의 바르고, 무예에도 정통했다. 그는 독우관이란 벼슬에 있을 때 명을 받들어 많은 죄수들을 압송하게 되었는데 동정심이 일어 모두 풀어주고, 자신도 북방으로 달아났다. 그곳에서 그는 가축을 키워 생활이 윤택해지자 이웃에게 나눠주고 자신은 근검한 생활을 했고, 평소 친구에게 “대장부라는 자는 뜻을 품었으면 어려울수록 굳세어야 하며 늙을수록 건장해야 한다.”라고 했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예문] 노당익장이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을 보면 열정적인 데가 있다. [유의어] 노익장老益壯 [출전] 마원전(馬援傳) [본문 출처] 2021. 7. 31.
내조지공-현명한 아내의 내조 안 내 도울 조 어조사 지 공 공 아내가 가정에서 남편이 바깥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즉 현명한 아내의 내조를 이름. [유래] 위(魏)나라 문제(文帝) 조비(曹丕)의 비, 곽씨는 군(郡)의 장관인 곽영(郭永)의 딸로 어려서부터 남달리 똑똑하였는데 곽영이 “내 딸은 여자 중의 왕이다.”라 말할 정도였다. 그런데 조비가 견후를 폐하고 곽씨를 황후로 삼으려고 하자 중랑인 잔잠이 상소를 올려 “옛날의 제왕이 세상을 잘 다스린 것은 재상과 같이 정사를 공식적으로 보좌한 사람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안에서 아내의 도움(內助之功)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곽씨를 황후로 세우는 것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누르는 것이어서 질서를 어지럽히게 되어 나라가 어려워지는 원인이 될 것입니다.”라고 충언했다. [예문] .. 2021. 7. 21.
내우외환-나라 안팎의 여러 가지 근심 걱정 안 내 근심 우 바깥 외 근심 환 나라 안팎의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 [유래] 춘추시대 중엽에 막강한 세력의 초와 진 두 나라가 대립한 시대가 있었다. 진이 송과 동맹을 맺어 평화가 실현되었으나 초의 침략으로 결국 몇 년 못 가서 깨지고 말았다. 이에 진의 내부에서는 극씨(郤氏), 낙서(樂書), 범문자(范文字) 등의 대부(大夫)들이 초와 싸우는 문제로 논의과정에서 범문자가 “오직 성인만이 안으로부터의 근심도, 밖으로부터의 재난도 능히 견디지만, 성인이 아닌 우리들에게는 밖으로부터의 재난이 없으면 반드시 안으로부터 일어나는 근심이 있다. 초나라와 정나라는 놓아두고 밖으로부터의 근심을 내버려두지 않겠는가.”라고 지적한 데에서 유래한다. [예문] 우리나라는 북핵 사태와 경제난이라는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2021. 7. 20.
낭중지추-주머니의 송곳이 뾰족해 밖으로 드러난다 주머니 낭 가운데 중 어조사 지 송곳 추 주머니 속의 송곳이란 뜻으로, 유능한 사람은 숨어 있어도 남의 눈에 드러난다는 말. [유래] 의 평원군전(平原君傳)에 ‘평원군이 말하기를 모름지기 현사(賢士)가 세상에 처함에는 송곳이 주머니 속에 있는 것과 같아 곧 그 인격이 알려지게 된다’는 구절에서 유래되었다. [예문] 우리 업계에서 낭중지추를 키워내자! [유의어] 군계일학群鷄一鶴, 추처낭중錐處囊中 [출전] 평원군열전(平原君列傳) [본문 출처] 2021. 7. 19.
낭자야심-사람은 안 바뀐다 이리 랑 아들 자 들 야 마음 심 늑대 새끼는 작아도 흉포한 성질이 있어 길들이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흉포한 사람의 마음은 교화하기 힘들다는 말. [유래] 춘추시대 초나라의 투자문은 약오씨의 후예로 초의 재상이 된 사람인데, 됨됨이가 좋고, 공명정대했다. 그는 아우 자량의 집에 방문해 자량의 아들 월초를 본 후 자량에게 “저 애를 어서 죽여라. 자라서 틀림없이 우리 약오씨에 화를 가져올 것이다. 낭자야심이로다.”라고 했지만 자량은 아들을 죽이지 못했다. 투자문은 죽는 순간까지 월초를 경계하라고 유언했지만 결국 그의 예언대로 월초는 모반을 꾀하려다 발각되어 멸문지화를 당했다. [예문] 낭자야심이 있는 사람의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다. [출전] [본문 출처] 2021.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