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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명상80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21장 여러 가지 296-301 296 깨달은 이의 제자는 언제 어디서나 새벽처럼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그는, 그의 마음은 저 깨달은 이(佛)를 향해 있다. *영혼이 잠깨인 곳에 무지는 더 이상 머물 수 없다. 악은 더 이상 그 뿌리를 내릴 수 없다. 297 깨달은 이의 제자는 언제 어디서나 새벽처럼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그는, 그의 마음은 저 깨달은 이의 가르침(法)을 향해 있다. 298 깨달은 이의 제자는 언제 어디서나 새벽처럼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그는, 그의 마음은 저 깨달음의 길을 가고 있는 그의 동료들(僧)을 향해 있다. 299 깨달은 이의 제자는 언제 어디서나 새벽처럼 깨어 있다. 밤이나 낮이나 그는, 그의 마음은 그 자신의 몸에, 몸의 움직임에 집중되어 있다. 300 깨달은 이의 제자는 언제 어디서나 새.. 2023. 10. 14.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21장 여러 가지 290-295 290 조그만 즐거움을 버림으로써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면 현명한 이는 미련 없이 적은 즐거움을 버리고 저 크나큰 즐거움을 향해 나아간다.* *저 큰 즐거움을 알기 전에 먼저 조그만 즐거움부터 알기로 하자. 울고 웃는 인간적인 즐거움부터 배우기로 하자. 인간적인 즐거움도 채 알지 못하면서 저 크나큰 즐거움을 어찌 알 수 있단 말인가. 291 자기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의 행복을 짓밟는다면 그는 증오의 쇠사슬에 묶이게 되나니 그는 이 저주 속에서 길이 벗어날 수 없다.* *죄악 가운데 가장 큰 죄악은 남의 영혼을 침해하는 것이다. 남의 행복을 짓밟는 것이다. -나체의 성자, 마하비라- 292 마땅히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거침없이 하고 있는 이 뻔뻔스럽고 무지한 자여 그.. 2023. 10. 13.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20장 진리의 길 280-283 280 일어나야 할 때 일어나지 않으며 젊고 건강하면서도 그 의지력이 약하고 게을러빠진 사람, 그는 결코 저 지혜의 길을 발견하지 못한다. 281 입(말)을 조심하라, 마음을 다스려라. 그리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삼가라. 이 세 가지를 지혜롭게 실천하면서 저 니르바나를 향하여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282 명상으로부터 지혜의 빛은 발하나니 명상이 없으면 여기 지혜의 빛도 발하지 않는다. 지혜의 길과 무지의 길, 이 두 가지를 잘 관찰하면서 저 지혜의 길을 향해 나아가거라.* *지혜의 빛은 명상 속에서 빛난다. 그리고 명상 수련의 첫 단계는 침묵이다. 아니 명상 수련의 마지막 단계도 역시 침묵이다. 283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니라 욕망의 숲 전체를 베어버려라. 위험은 이 욕망의 숲으로부터 온다... 2023. 10. 11.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20장 진리의 길 277-279 277 '모든 존재는 덧없이 변해간다(諸行無常)'* 이 이치를 깨달은 이는 고뇌와 슬픔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가리니 이는 영혼의 순결에 이르는 길이다. *사랑을 믿지 말라. '당신만을 영원히 사랑한다'는 그 남자의 말을 그 여자의 말을, 믿지 말라. 사랑도, 그 사랑의 감정도, 시간의 물살에 씻기우면 빛바래지고 만다. 278 '이 모든 것은 결과적으로 고뇌다(一切皆苦)'* 이 이치를 깨달은 이는 고뇌와 슬픔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가리니 이는 영혼의 순결에 이르는 길이다. *그러나 이 고뇌 속에서, 이 슬픔 속에서 우리는 불멸의 길을 찾아야 한다. 왜냐면 이 고뇌를, 이 슬픔을 떠나서는 거기 니르바나도, 깨달음도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279 '이 모든 사물에는 불변의 실체가 없다(諸法無我)'* 이 이치를 .. 2023. 10. 10.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20장 진리의 길 273-276 273 길 가운데 최고의 길은 '팔정도(八正道)'*요 진리 가운데 최고의 진리는 '사성제(四聖諦)'*다. 그리고 최고의 경지는 해탈이요 인간 가운데 최고의 인간은 '깨달은 사람'이다. *팔정도 (八正道): 191 시구의 주석을 참고할 것. 사성제(四聖諦): 191 시구의 주석을 참고할 것. 274 오직 이 길이 있을 뿐, 그 어디에도 그대 영혼을 눈뜨게 할 수 있는 또 다른 길은 없나니 그대들은 마땅히 이 길을 가라. 마라(악마)는 이제 더 이상 그대를 공격하지 못할 것이다. 275 이 길을 가면 그 고뇌의 불길은 꺼지리라. 고뇌의 화살을 뽑아 버린 다음 나(부처)는 그대들에게 이 길을 가리켰나니. 276 노력하는 것은 바로 그대 자신이다. 나(부처)는 단지 길만을 가리켜 줬을 뿐, 진지하게 이 길을 가.. 2023. 10. 9.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9장 올바름 268-272 268 그저 묵묵히 앉아 있다고 해서 저 무지하고 어리석은 자가 '침묵의 성자(무니)'는 될 수 없다. 진정한 성자는 선을 취하고 악을 버림으로써 이 삶의 균형을 잡는다.* *여기 침묵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죽어 있는 침묵'은 아무것도 모른 채 묵묵히 앉아 있는 무지항 상태다. 둘째, '살아 있는 침묵'은 이미 모든 걸 다 알면서도 침묵을 지키고 있는 명상의 상태다. 첫째의 '죽어 있는 침묵'을 지키는 것은 어리석은 자요, 둘째의 '살아 있는 침묵'을 지키는 것은 성자다. 불멸의 길을 가는 사람이다. 269 선을 취하고 악을 버리면 그 행위에 의해서 그는 침묵의 성자가 된다. 그는 선과 악, 이 양쪽을 모두 앎으로써 진정한 '침묵의 성자'가 된다.* *선(善)을 취하고 악(惡)을 버리면 성자가 .. 2023.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