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7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4장 193-196 193 깨달은 이는 만나기 어렵나니 그는 아무 곳에나 태어나지 않는다. 그가 태어난 종족(석가족)이여, 그러므로 축복 있으라. 194 행복하여라, 깨달은 이의 태어나심이여 행복하여라, 깨달은 이의 가르침이여 행복하여라, 그 가르침대로 살려는 이들이여 행복하여라, 위의 셋(三寶)을 진정한 피난처로 삼는 이들이여.* *깨달은 이(佛), 그의 가르침(法), 그 가르침대로 살려는 이들(僧), 이 셋을 '세 가지 보내(三寶)'라 한다. 왜냐면 다이아몬드나 루비 등의 보석은 어느 날엔가는 깨어지고 부서지지만 그러나 위의 세 가지는 영원불멸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뜻에서 위의 세 가지는 정신적인 보배인 것이다. 그러나 천 캐럿의 다이아몬드와 이 세 가지 보배(三寶)를 놓고 두 가지 가운데 어느 한 가지를 선택하라면.. 2023. 9. 21.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4장 깨달은 이 188-192 188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낄 때 산이나 나무숲, 그리고 절이나 교회, 또는 점쟁이의 집으로 몰려든다. 189 그러나 그런 곳은 안전한 피난처가 아니다. 그런 곳에 가 숨는다 해도 이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고뇌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자기 자신 속에서 야기된 문제점은 바로 자기 자신 속에서 그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절이나 교회, 그리고 점쟁이의 집을 발이 닳도록 다닌다 해서 고뇌의 불길이, 죽음의 공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190 깨달은 이(佛)와 그 가르침(法), 그리고 그 가르침대로 살려는 사람들(僧) 이 셋(三寶)은 가장 안전한 피난처니 이곳에 머무는 이는 다음의 네 가지 진리(四聖諦)를 깨닫게 된다. 191 첫째, 고통(苦) 둘째, 고통의 원인(集) 셋째, 고통의 소멸(滅.. 2023. 9. 20. [내가 듣고 싶은 음악]S.E.S-LOVE 가사/듣기 색이 모두 바래져 갈땐 또 처음 순간 기억해 잘해갈거야 1999년 10월에 발매된 정규 3집 타이틀 'LOVE'. 처음 SES가 등장했을 때 받았던 상큼한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 말 그대로 요정처럼 등장했던, 당시 데뷔곡 뮤비는 정말로 사람 코가 알 보일 만큼 하얗게 처리되어 사람이 아니무니다였고, 유진의 미모는 진짜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너무 예뻤다. 바다의 목소리는 정말이지 청량한 여름 바다 같았다. 개인적으로 유영진과 SES 조합의 곡을 좋아했는데, 그중에서도 이 LOVE를 너무 좋아한다. 바다의 깊이 있으면서도 감미로운 전주 도입부 목소리에서 이 곡은 시간이 흘러도 절대 잊혀지지 않을 거라는 걸 직감했었다. 지금 들어도 촌스러움은 1도 찾아볼 수 없는 세련된 곡이다. -가사- .. 2023. 9. 19. [내가 듣고 싶은 음악] DREAMS COME TRUE -何度でも(몇 번이고) 제이팝 가사 번역/듣기 10000번 넘어져 너덜너덜해져도 10001번째는 뭔가 달라질지도 모르잖아 올드 제이팝을 즐겨 듣던 시절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DREAMS COME TRUE, 일명 도리카무의 노래들을 즐겨 들었다. 보컬 요시다 미와의 시원하면서도 허스키한 보이스로 쏟아내는 멜로디가 좋아서. 1988년에 3인조로 결성된 팝 밴드였는데, 2002년 멤버 한 명이 나가고 듀오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 장수 밴드다. 두 사람이 함께 대부분의 곡을 만들었는데, 참고로 요시다 미와는 악보를 볼 줄 모른다. 허밍으로 멜로디를 흥얼거리면 그걸 리더이자 베이스인 나카무라 마사토가 악보를 그리며 곡을 완성한다고 했던 인상적인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오래전에 읽은 거라 그 사이에 업데이트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오늘 .. 2023. 9. 18. [내가 듣고 싶은 음악] 조용필-꿈 가사/듣기 저기 저별은 나의 마음 알까 나의 꿈을 알까 가왕 조용필의 '꿈'. 무슨 말이 필요한가. 1991년 발매된 이 곡은 조용필이 곡을 쓰고 작사한 곡이다. 요즘 젊은 친구들에겐 오래된 가수로 낯설고 생소할 수 있겠지만, 싱어게인에서 이무진이 커버하기도 하고 여기저기서 많이 커버되었던 이 곡은 친숙하게 여겨질 것 같다. 특히 이 곡은 가사의 울림이 굉장하다. 꿈을 찾아 타지로 떠난 사람들의 삶의 애환이 잘 묻어나는데 세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훔쳐주며 등을 토닥여준 곡이다. 나 역시 한창 꿈을 향해 달려갈 때 미친 듯이 들었다. 멜로디도 가사도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데 그 담백함 속에 '삶'이 빼곡하게 들이찬 느낌, 그만큼 심장을 후벼판다. 꿈 위에서 방황하고 있는 친구들, 긴 터널을 빠져나온.. 2023. 9. 17. [내 건강 내가 지키자] 만성 염증이 생겼을 때 우리 몸에 일어나는 일 충혈, 발열, 부종, 통증을 염증의 4대 징조라고 한다. 염증은 몸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로, 신체 기능으로서 반드시 있어야 하는 현상이다. 그런데 이러한 급성 염증이 가라앉았는데도 불구하고 몸속에서는 우리가 느낄 수 없는 수준의 약한 염증이 계속 생기기도 한다. 이런 염증이 천천히 되풀이되면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몸의 불편이 진행된다. 이것이 ‘만성 염증’이다. - 데라다 다케시, 만성적인 염증이 체내에 계속 남아 있으면 그 염증을 없애려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이로 말미암아 지속된 염증이 가라앉지 않고 불길이 번지듯 온몸으로 퍼지고 염증이 생기면서 조직의 ‘섬유화’가 일어난다. 섬유화란 경화(硬化)라고도 불리는 현상인데, 조직이 망가져 원래로 되돌릴 수 없는 상태를.. 2023. 9. 15. 이전 1 ··· 6 7 8 9 10 11 12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