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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공부27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5장 205-208 205 저 침묵 속의 외로움을 알게 되면, 그 침묵 속의 기쁨을 알게 되면, 그는 이 공포와 죄악으로부터 벗어난다. 그리고 그는 니르바나, 저 영원한 기쁨을 맛보게 된다.* *진리와 가까워지려면 우선 먼저 침묵을 배워야 한다. 저 바다 밑의 그 깊고 먼 침묵을···. 206 지혜로운 이를 만나는 것은 축복이니 그의 곁에 살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도록 하라. 어리석은 자를 만나지 않음은 기쁨이다. 영원한 기쁨이다. 207 어리석은 자와 함께 가지 말라. 거기 원치 않는 고통이 따르게 된다. 어리석은 자와 함께 산다는 것은 원수와 함께 사는 것만큼이나 고통스럽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거기 기쁨은 넘쳐 강물로 흐른다. 208 그 영혼이 새벽처럼 깨어 있는 이, 인내심이 강하고 고개 숙일 줄 아는 .. 2023. 9. 25.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5장 행복 201-204 201 승리는 원한을 부리고 패배한 사람은 비통해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 승리도 패배도 모두 버린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맛보게 된다.* *진정한 행복을 느끼려면 지고 이기는 이 차원을 넘어가야 한다. 202 욕망보다 더 뜨거운 불길은 없고 증오보다 더 나쁜 악은 없다. 육체보다 더한 고통은 없고 니르바나보다 더한 기쁨은 없다. 203 굶주림은 가장 큰 병이며 육체는 고통의 근원이다.* 이를 분명히 깨닫게 되면 그대는 알 것이다. 니르바나, 그것만이 최상의 기쁨이라는 것을. *이 육체는 고통의 근원이지만 동시에 이 육체는 법열의 원천이다. 어리석은 자에게는 이 육체가 고뇌의 덩어리지만 지혜로운 이에게 있어서 이 육체는 법열의 원천이다. -해바즈라 딴트라- 2023. 9. 24.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5장 행복 197-200 197 미움 속에 살면서 미워하지 않음이여 내 삶은 더없이 행복하여라 사람을 서로사로 미워하는 그 속에서 나만이라도, 나 혼자만이라도 미워하지 말고 바람처럼 물처럼 살아가자.* *들어가지 말라. 미움이 우글거리는 저 진흙뻘 속으로 들어가지 말라. 여기 증오의 진흙뻘에 일단 발을 들여놓게 되면 좀처럼 빠져나오기가 어렵다. 아, 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증오의 진흙뻘 속으로 사라져 갔는가. "미움이란 자신을 기름 삼아 자신을 태우는 자기 파멸의 불길이다." -마하바라타 제5장- 198 고뇌의 이 불길 속에서 오히려 무르익어 감이여 내 삶은 더없이 충만하여라. 고뇌의 이 기나긴 밤 지나면 그 영혼에 새벽빛 밝아오리라.* *영혼의 정화는 고뇌의 불길을 통해서이다. 고뇌의 밤을 지나지 않으면 거기 새벽은 오.. 2023. 9. 23.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4장 193-196 193 깨달은 이는 만나기 어렵나니 그는 아무 곳에나 태어나지 않는다. 그가 태어난 종족(석가족)이여, 그러므로 축복 있으라. 194 행복하여라, 깨달은 이의 태어나심이여 행복하여라, 깨달은 이의 가르침이여 행복하여라, 그 가르침대로 살려는 이들이여 행복하여라, 위의 셋(三寶)을 진정한 피난처로 삼는 이들이여.* *깨달은 이(佛), 그의 가르침(法), 그 가르침대로 살려는 이들(僧), 이 셋을 '세 가지 보내(三寶)'라 한다. 왜냐면 다이아몬드나 루비 등의 보석은 어느 날엔가는 깨어지고 부서지지만 그러나 위의 세 가지는 영원불멸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뜻에서 위의 세 가지는 정신적인 보배인 것이다. 그러나 천 캐럿의 다이아몬드와 이 세 가지 보배(三寶)를 놓고 두 가지 가운데 어느 한 가지를 선택하라면.. 2023. 9. 21.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4장 깨달은 이 188-192 188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낄 때 산이나 나무숲, 그리고 절이나 교회, 또는 점쟁이의 집으로 몰려든다. 189 그러나 그런 곳은 안전한 피난처가 아니다. 그런 곳에 가 숨는다 해도 이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이 모든 고뇌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자기 자신 속에서 야기된 문제점은 바로 자기 자신 속에서 그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절이나 교회, 그리고 점쟁이의 집을 발이 닳도록 다닌다 해서 고뇌의 불길이, 죽음의 공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190 깨달은 이(佛)와 그 가르침(法), 그리고 그 가르침대로 살려는 사람들(僧) 이 셋(三寶)은 가장 안전한 피난처니 이곳에 머무는 이는 다음의 네 가지 진리(四聖諦)를 깨닫게 된다. 191 첫째, 고통(苦) 둘째, 고통의 원인(集) 셋째, 고통의 소멸(滅.. 2023. 9. 20.
[하루 마음 휴식] 법구경 14장 깨달은 이 183-187 183 악한 일을 하지 말라. 착한 일을 하라. 그대 마음을 늘 순수하게 가져라. 이것이 깨달은 이의 가르침이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말이다. 그러나 실행하기는 백 살 노인도 어렵다. 184 인내는 최고의 고행이요* 니르바나의 길은 최고의 축복이다. 깨달은 이는 이렇게 말했나니 남을 해치거나 남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사람, 그는 진정한 수행자가 아니다. *참을 줄 안다는 것은 고행하는 것보다 더 위대하다. -마하바라타 제5장- 185 남을 비난하거나 구타하지 말라. 자기 자신을 잘 다스리고 음식을 절제하라. 외진 곳에 살면서 명상을 하라. 이것이 깨달은 이의 가르침이다.* *남에게 필요 이상으로 음식을 권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음식은 권하는 맛에 먹는다. 생각해 보라. 권하거니 먹거니 하는 우.. 2023. 9. 12.